바이엘 헬스케어 자렐토,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 적응증 획득

2013-08-16 09:50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바이엘 헬스케어는 차세대 경구용 항응고제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제로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자렐토가 승인받은 적응증은 심장표지자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발생률 감소를 위한 자렐토 1일 2회, 1회 2.5 mg과 표준 항혈소판 치료제의 병용 투여다.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에 대한 적응증은 국내에서는 자렐토의 다섯 번째 적응증이며, 이번 승인으로 자렐토는 국내에서 심장표지자 수치가 증가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 환자들을 위한 유일한 신개념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가 됐다.

회사에 따르면 자렐토의 심장표지자 상승을 동반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의 죽상동맥혈전성 사건 발생률 감소를 위한 권장용량은 1일 2회, 1회 2.5mg이며, 환자는 아스피린 1일 75-100mg 또는 1일 아스피린 75-100mg과 클로피도그렐 75mg을 자렐토와 함께 복용해야 한다.

또 최소 24개월의 치료가 권장되며,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을 경험한 환자는 심혈관계 증상의 위험이 지속되므로, 투여 기간의 연장이 유익할 수 있다.

노상경 바이엘 헬스케어 전문의약품 사업부 대표는 “자렐토는 전세계적으로 급성관상동맥증후군의 2차 예방을 위한 유일한 신개념 항응고제로서, 앞으로 동맥혈전 예방 분야에서 자렐토의 임상적 가치는 더욱 확대될 것”이며 “정맥혈전증과 동맥혈전증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신개념 항응고제인 자렐토가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안전한 항응고제 사용이 필요한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