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장비산업 CEO 간담회 개최

2013-08-16 14: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16일 미래부 5층 회의실에서 ICT 장비산업 CEO 간담회를 열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간담회에서 “그간 우리나라는 e-코리아 비전 2006, u-코리아 추진계획 등을 통해 ICT 인프라 강국을 달성했으나 장비산업의 경쟁력은 갖추지 못해 왔다”며 “ICT장비가 창조경제의 핵심인 SW.서비스의 기반이고 국정과제인 정보통신 최강국의 성공적 건설을 위해서는 ICT장비산업이 인프라 구축과 선순환 관계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또 “이번 간담회와 같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중소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준비할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지속해나가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내 대표적인 ICT장비기업, 수요기업, 유관기관 대표 등 20명이 참석해 산업의 현실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미래부에서 정보통신산업국장, 정보화전략국장, 전파정책관, 정책보좌관이 참석하고 업계에서는 네트워크장비, 방송장비, 컴퓨팅장비 업체인 케이엠더블유, 유비쿼스, 쏠리드, 텔레필드, 삼지전자, 파이오링크, 이노피아테크, 포스티엄코리아, 인터엠, 클루닉스, 태진인포텍, 이트론 등 12개사와 수요업체인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ITSA, 유관기관인 ETRI, KOTRA,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