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기념하는 방법, 아이돌부터 미스코리아까지

2013-08-15 16:06
광복절 기념하는 방법, 아이돌부터 미스코리아까지

설리 이성혜 [사진=설리 미투데이, 이성혜 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스타들이 제 68번째 광복절을 기념하고, 태극기 게양을 권고하며 '개념 연예인'으로 등극했다.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과 씨엘은 광복절을 맞아 SNS 배경화면과 프로필을 태극기로 바꿔 놓으며 '개념돌'임을 입증했다.
 
소녀시대의 막내 서현도 공식사이트에 "여러분, 오늘은 제 68주년 광복절입니다.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하신 모든 독립투사와 위인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하루를 보냅시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첫 사랑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프엑스의 설리는 손등에 태극기를 페인팅했다. SNS에 "오늘은 광복절.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신 순국선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함께 태극기 달자고요"라는 글도 잊지 않았다.
 
2011년 미스코리아 진 이성혜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태극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성혜는 15일 트위터에 "우리나라의 의미 깊은 날, 뉴욕에 온 김에 짬을 내서 의미 있는 퍼포먼스를 해 봅니다"라며 붉은색 대례복에 태극기를 들고 퍼포먼스에 열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연예인들의 이러한 개념 발언은 자칫 역사에 무관심할 수 있는 청소년들에게 역사의식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