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한국관광공사 선정 우수한옥체험숙박시설에 9개소 선정
2013-08-15 14:27
전주, 안동, 서울(종로), 경주, 고령에 이어 전국 6위 최다 보유
고택스테이. [사진제공=청송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3 전국 우수한옥체험 숙박시설 239곳 중에 청송이 전주(34), 안동(30), 서울(종로북촌한옥마을 22), 고령(16), 경주(13)에 이어 9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6위를 차지, 앞으로 고택체험이 청송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고택스테이 인증 시설로 선정된 지역의 한옥 시설은 지난 2011년도 고택체험숙박부분에서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파천면 덕천마을의 99칸 만석꾼집 송소고택을 비롯하여 송정고택, 찰방공종택, 창실고택, 세덕사, 벽절정 등 6개소와 중평리의 평산신씨판사공파종택, 사양서원 등 2개소, 그리고 청송읍 청운리의 성천댁 등 모두 9개소이다.
특히 덕천마을의 송소고택을 비롯한 고택체험시설은 지난해부터 전통생활용품 비치 및 실내장식 개선, 화장실 세면장 개보수 등 고택명품화사업 추진과 연중 수시로 고택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내외국인들과 도시민들에게 서비스의 품질과 편의를 증진시킴으로써 최근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시설 종사자의 친절도, 시설의 편의 및 청결도, 체험 프로그램 개발, 기타 고객서비스 기준 등을 현지 방문 심사하여 이번에 전국 우수시설 239곳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