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광복절 맞아 독도 선착장 태권도 시연
2013-08-15 13:44
독도, 태권도 기합소리 힘차게 울려 퍼져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상북도는 68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15일 ‘경북의 혼으로 독도를 반드시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독도 선착장에서 태권도 시연을 펼쳤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마이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태권도본부 어린이시범단과 경북 아리랑시범단, 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우리나라 고유무예인 태권도 시연으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화랑의 혼이 담긴 태권도를 통해 경상북도 나아가 우리나라, 세계로 대한민국의 강인하고 굳건한 독도 영토 수호의지를 표현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독도깃발과 태극기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독도 방문객을 비롯한 모두가 독도를 가슴에 품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정무호 독도정책과장은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에서 태양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동해바다 독도에서 태권도 시연과 독도깃발 퍼포먼스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독도가 대한민국 땅임을 세계만방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