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길한 느낌에 숙소에 가보니…13살 딸이 성폭행 위기?

2013-08-14 18:38
불길한 느낌에 숙소에 가보니…13살 딸이 성폭행 위기?

[사진=people.com.cn]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딸을 성폭행 위기에서 구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중국 언론 산시완바오는 14일(현지시각) 한 남성이 자신의 딸을 성폭행 위기에서 가까스로 구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산시성의 한 공사장에서 일하는 차오씨는 보통 때처럼 출근했지만 심장이 두근거리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경험을 했다. 차오씨는 문득 근로자 숙소에 혼자 남은 딸이 생각났고 한달음에 뛰어갔다.

숙소에 도착한 차오씨는 동료 근로자가 딸(13)을 성폭행하려는 장면을 목격해 재빨리 동료를 제압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서프라이즈'에 나올 법한 일", "아빠의 육감이라는 건가?", "영화 내용같잖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