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폭염에 여름방학 개학 연기·단축수업
2013-08-14 18:21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가 사상 유례없는 폭염에 각급 학교의 학사 일정이 변경됐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대체로 다음주부터 개학하는 도내 중·고교의 여름방학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개학을 연기하거나 또는 단축수업을 실시할 학교가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도내 중 고교 74개 학교 가운데 개학 일자를 연기한 학교는 2곳으로 함덕고는 16일에서 19일, 제주고는 19일에서 22일로 개학을 변경했다
또, 개학 후 하루 임시 휴업 학교 1곳, 단축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도 8곳으로 집계됐다.
겨울방학 리모델링 관계로 지난 12일 일찍 개학한 제주중앙중은 단축수업중이며 표선고, 사대부중, 신성여중, 탐라중, 노형중, 제주중, 위미중 등은 단축수업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