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원주~강릉 철도건설' 동부화재 컨소시엄 우선협상자 선정

2013-08-14 17:39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원주~강릉 철도건설 7개 공구 공사손해보험계약 일괄입찰에서 동부화재해상보험 컨소시엄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사 보험가입금액은 1조404억원 규모다. 지난 7일 국내 9개 원수보험사의 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4개 업체가 참여했다. LIG손해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등 단독응찰 2개사와 현대해상·흥국화재·더케이 컨소시엄과 동부화재·메리츠화재·롯데손해보험 등 공동수급체 2곳이다.

철도공단은 동부화재해상보험 컨소시엄과 보험요율 및 보험조건 등의 협상을 거쳐 합의 시 최종 낙찰자로 선정하고 이달 중으로 계약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보험사간 경쟁촉진과 중·소보험사의 참여기회 확대 등을 위해 이번 입찰부터 기존 입찰참가자격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