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청소년 공항체험 캠프 개최

2013-08-14 11:39

한국공항공사가 개최한 청소년 공항체험 캠프 '내꿈을 띄우는 하늘캠프'에 참석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공항공사]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한국공항공사(사장 성시철)는 공항·항공관련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내 꿈을 띄우는 하늘캠프’를 13일부터 1박2일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국제공항과 항공기술훈련원에서 개최된 이번 캠프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과 중학생 34명과 무료로 참가기회를 제공한 김포국제공항 인근지역과 소음대책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캠프기간 동안 보안검색체험, 소음감시센터, 공항 소방대, 항행통신시설 견학 및 관제 시뮬레이션 실습 등 다양한 공항·항공관련 경험을 비롯하여 항공기술훈련원 인근에 위치한 청남대와 문의 문화재단지를 탐방했다.

공사 관계자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캠프를 통해 공항·항공관련 직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전을 그려보고, 긍정적인 미래를 탐색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성가족부 장관명의의 기록확인서를 발급받아 진학 및 취업 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