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하나투어 희망여행, 국내여행캠프 개최
2013-08-14 11:14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하나투어의 2013 희망여행 프로젝트인 '지구별 여행학교-바칼로레아'국내여행캠프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드림투게더 새싹꿈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처음 선보인 '바칼로레아' 과정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품청소년문화공동체가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4개 아동복지기관, 3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다.
지난 6월 입문 과정을 거친 아이들은 심화과정인 이번 2박3일의 국내여행캠프에서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10대 여행기획자를 위한 실천 워크숍’에서 여행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진정한 여행의 의미를 짚어보고 언어/사람/문화 등의 키워드를 통해 여행과 삶을 연결시켜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행경비 마련을 위한 즐거운 상상을 그려보기도 하고 직접 여행기획서를 만들어 발표했다.
하나투어 CSR팀 이상진 팀장은 “바칼로레아 국내여행캠프에 참가한 아이들의 밝은 표정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힘으로 여행을 기획하고 실행함으로써 여행뿐 아니라 자신의 삶도 일궈나갈 힘을 얻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여행캠프 일정을 순조롭게 마친 아이들은 실전과정으로 9월~11월 중 아시아 지역 해외탐방을 떠나고 12월 여행발표회에서 여행의 경험과 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