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CJ오쇼핑은 이달 23일까지 아시아교류협회와 함께 베트남에서 선발된 대학생 10명과 한국 대학생 8명이 참가하는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턴십에 참가하는 베트남 대학생들은 CJ오쇼핑 해외 플랫폼인 베트남 SCJ에서 1주차 교육을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2주차 교육부터 한국 대학생들과 함께 한국 홈쇼핑에 대한 교육에 들어갔다.

CJ오쇼핑은 인터십 과정을 우수하게 수료한 학생에게 CJ오쇼핑의 해외 플랫폼에서 근무할 수 있는 취업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해 글로벌 인터십에 참가한 베트남 학생 1명의 경우 졸업 후 베트남 SCJ에 채용됐다.

서장원 CJ오쇼핑 경영지원실 상무는 "글로벌사업의 성패는 우수한 인력 확보와 한국형 선진 홈쇼핑 모델의 현지화"라며 "CJ오쇼핑이 글로벌 1등 홈쇼핑이 되기 위해 현지 학생들에게 홈쇼핑 사업을 전파하고 취업의 기회를 주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