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액션토너먼트 던파&사이퍼즈’ 승자조 결승 진출자 확정
2013-08-13 18:47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넥슨은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유저 대회인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3 써머’의 승자조 결승전을 지난 12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사이퍼즈 부문에서는 ‘신세계’와 ‘소풍’의 승자조 결승전 경기가 총 두 세트에 걸쳐 치러졌다. ‘신세계’가 침착하고 뛰어난 경기 운영능력을 발휘하며 ‘소풍’을 완파, 가장 먼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특히 1세트 경기 초반 ‘소풍’의 전인석 선수가 ‘신세계’의 박상민 선수를 잡으며 첫 킬을 달성, ‘소풍’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듯 보였으나, ‘신세계’가 차분하면서도 빠른 손놀림을 발휘, 순식간에 다섯 명의 선수 모두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이후 트루퍼를 공략하며 캐릭터 성장에 집중, ‘소풍’의 본진에 진입하는데 성공하며 14대 2로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 경기에서도 ‘신세계’는 파죽의 기세로 3킬과 함께 총 3개의 타워를 밀어내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 등 ‘소풍’을 상대로 21대 1로 압승을 거뒀다.
한편 던전앤파이터 대장전 패자조 결승전에서는 ‘제닉스 스톰X’가 웨펀마스터인 장재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위너’를 가뿐히 누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초 ‘위너’의 정보석 선수가 장재원 선수를 압박하며, 초반 분위기를 잘 이어가는 듯 했으나 웨펀마스터의 강점인 견제, 판정 싸움에서 장재원 선수가 환영검무 콤보 등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우위를 선점, 그대로 승리까지 이어갔다.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3 써머’의 열기가 갈수록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오는 19일에는 사이퍼즈와 던전앤파이터의 패자조 준결승 경기가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df.nexon.com)와 사이퍼즈 공식 홈페이지(cyphers.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