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진흥원 신임 원장에 장광수 전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

2013-08-13 16:21

장광수 원장.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신임 원장에 장광수 전 행안부 정보화전략실장이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장 원장은 57세로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런던정경대 석사, 중앙대 국제대학원 박사를 받았다.

행시 24회로 국세청 관장, 경제기획원 물가정책국 행정사무관, 정통부 인터넷정책과장, 제2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 단장, 행안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센터장, 정보화전략실장 등을 역임했다.

장 원장은 기가 인터넷 구축과 정보통신 융합서비스 개발, 첨단 u-IT 공공서비스 확산,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미래전략센터와 공공데이터 활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ICT기반의 안전사회 구현과 정보화 역기능해소, 그리고 정보화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한 우리나라 기업의 IT수출 지원 등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장 원장은 14일 취임 직후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빅데이터 시범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견을 수렴하는 등 국정과제를 챙기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 원장은 “최근 정보화 환경변화는 초연결 사회로의 급속한 전환으로 요약될 수 있다”며 “세계 최고의 정보화 정책개발 및 기술지원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해 정책기획 기능을 강화하고 열린 소통인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사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