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초고층 주상복합 ‘The W’ 9월 분양

2013-08-13 09:57
용호만 매립지에 최고 69층 1488가구 <br/>가구 70% 이상 광안대교 조망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아이에스동서는 오는 9월 부산 용호만 매립지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인 ‘The W’를 분양할 예정이다.

The W는 지하6층 지상69층 4개동 1488가구(전용면적 123㎡, 143㎡, 144㎡, 180㎡) 규모에 연면적 49만480㎡에 이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건물 높이만 246.4m에 달해 조망이 뛰어나다. 전체 가구의 98%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부산 도심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70% 정도의 가구는 부산의 대표적 야경인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다.

이 주상복합 아파트는 황령터널, 번영로, 광안대교 등이 가까워 시내외 접근성이 우수하다. 문화회관, 부산박물관, UN평화공원, KBS방송국 등 주요시설들이 인접해 있다. 광안대교를 통하면 센텀시티 백화점까지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으로는 이기대 자연공원, 바다, 황령산 등이 자리한다. 용문초, 분포초중고, 대연고, 동천고, 중앙고, 배정고, 예문여고 등 부산의 명문학군을 배정받을 수 있으며 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등도 가깝다.

주상복합의 기존 상식을 뒤엎는 실전용률 99%의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품성도 한층 끌어 올렸다. 주상복합의 전용률은 70%대, 발코니확장을 해도 실전용률이 80%대에 머무는 것이 일반적이다.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을 분리한 유기적인 동 배치와 최장 120m의 동간거리 확보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이고 인근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과 단지를 연계시켜 친환경 조경을 실현한다.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내 대형마트, 문화시설 등이 들어선다.

태풍, 지진, 염해 등 부산지역의 특성에 맞는 방재시스템도 구축했다. 건물에 바람이 부딪힐 때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풍하중에 대비, 약 15%의 안전율 설계를 적용해 역대 태풍 중 가장 강력했던 매미(2003년)의 최대 풍속 60m/sec 수준에도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The W 분양관계자는 “사업승인 전부터 지역민들의 관심이 꾸준해 해운대 일대로 집중됐던 고급아파트 수요들을 많이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이전까지 전통적인 부촌으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었던 부산 남구의 이미지가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글로리콘도 인근에 있으며 9월 말 문을 열 예정이다. 051-612-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