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문화관광교류, 전북도 들썩 !

2013-08-11 12:24
-중국 심양, 산동, 북경지역 등 청소년 한류 본고장 전북방문-

아주경제 윤재흥 기자=전북도가 연이은 중국 청소년 문화관광교류단 방문으로 들썩이고 있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일정으로 중국 심양시 동릉청소년수련원 소속 청소년이 우리도를 방문하여 도내 청소년 등 100여명과 문화관광교류를 갖는다고 밝혔다.

8월 12일 전주전통문화관 공연장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문화교류에는 중국 청소년들의 전통무용, 강남스타일 등이 공연되고 우리도에서는 사물놀이.K-POP 댄스.태권도공연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들 중국 청소년들은 도내에 머무르는 동안 도내 청소년과 문화교류행사를 추진하고 군산 진포해양테마공원, 성균관스캔들 촬영지로 잘 알려진 전주 향교 등 주요관광지를 돌아 볼 계획이며.여름방학을 활용한 중국 청소년 문화관광교류단은 이미 지난 8월 5일, 7일 2차례에 걸쳐 약 340명이 다녀갔으며, 이번 8월에만 약 4회600여명이 더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청소년은 중국 요녕성, 감숙성, 강소성, 산동성 등 중국 전역에서 모였으며, 도내 전주, 익산, 군산, 남원 등 도내 공연장을 골고루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안배에도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중국 청소년들의 도내 유치를 통해 한중 청소년 간 우호를 다지고 미래 우호적인 잠재고객을 확보할 뿐 만 아니라 2박 이상 도내 체류로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북도는 전북 특화형 특수목적관광(SIT)상품개발을 위한 중국 현지 여행사 및 관련단체와 MOU 체결, 직접 찾아가는 세일즈 등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친바 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국내외 여행사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통해 고부가가치 문화관광교류단의 도내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