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공무원 대상 포은문화아카데미 가져
2013-08-11 12:06
포은선생의 忠孝禮義(충효예의) 정신 본 받는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천시(시장 김영석)는 지난 9일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 영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포은문화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영천의 역사와 문화재, 포은선생과 임고서원의 자랑스런 정신문화유산을 바로 알기 위한 이번 포은문화화아카데미에는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에 이어 2회째 실시된 이날 교육은 포은선생의 일대기 영상물 관람, 문화해설사의 안내에 따른 임고서원 탐방, 포은선생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문충사 참배 후 배례법과 차 예절로 오전교육을 마쳤다.
오후에는 ‘꼭 알아야할 영천이야기’와 창조경제시대 연성화 전략(강의 담나누미스토리텔링연구원장 김정식), ‘공직관이 살아야 영천이 산다’라는 주제의 이남철 임고서원충효문화수련원장(전 영천군수)의 강의와 ‘선비들의 청빈정신과 우리의 자세’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문화공보관광과 최상국 씨는 “우리고장 영천에 대해 좀 더 알아봄과 동시에 역사에 빛나는 선현들의 고귀한 정신을 본받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며 “더 큰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연말까지 계속되는 영천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의 포은문화아카데미는 영천의 선현인 포은 정몽주 선생의 충효정신을 본받고 선현들의 전통예절을 몸소 체험해 올바른 인격형성과 인간성 구현을 도모하기 위해 영천시가 청소년과 일반인, 기업체와 단체 등을 대상으로 1일, 1박2일 등의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연중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