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현대저축은행, 상품 개발·마케팅 공동 참여

2013-08-09 16:44
서민금융 활성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김영태(왼쪽) 수협중앙회 지도경제대표이사와 이계천 현대저축은행장이 9일 양해각서에 서명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수협은 9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김영태 수협중앙회 지도경제 대표와 이계천 현대저축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금융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취급하는 금융상품 정보 등을 공유하고 필요한 경우 자사 고객이 상대방 기관을 이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금융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동에도 공동으로 참여한다.

수협은 앞으로 현대저축은행과 금융상품 연계를 위한 세부절차를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개인 또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수협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자금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개인 및 기업 등에서 금융지원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수협은 소비자금융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