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웅, 연예계 대표 의리남 등극... 휴가 반납하고 촬영장 직행

2013-08-09 10:11

박성웅/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배우 박성웅이 연예계 대표 의리남에 등극했다.

박성웅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박성웅은 최근 휴가도 반납한 채 각종 작품의 제작자들과의 의리를 지키고 있다.

소속사 측은 “박성웅은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우와한 녀’가 끝났지만 오는 21일 방송되는 KBS 드라마스페셜 ‘기묘한 동거’ 촬영에 돌입했다. ‘제빵왕 김탁구’때부터 이어온 이정섭 감독과의 의리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의 의리 출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와 영화 ‘하이힐’에 특별 출연하는 것. 소속사 측은 “‘하이힐’의 경우 장진 감독과의 친분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는 영화 ‘신세계’의 조감독이었던 한동욱 감독과 인연이 되어 의리를 지키고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성웅은 “촬영장은 무척 덥지만, 마음만큼은 행복하다. 각 감독님께 좋은 기회 감사히 받은 만큼 내가 그분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훈훈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성웅은 영화 ‘찌라시’와 ‘역린’에 캐스팅돼 오는 하반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