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장혁 야동혁 별명 "초6때 제목없는 비디오 접해"

2013-08-09 08:51
'무릎팍도사' 장혁 야동혁 별명 "초6때 제목없는 비디오 접해"

장혁 야동혁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장혁이 별명 '야동혁'을 갖게 된 이유에 대해 밝혔다.

8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장혁은 "공급책은 아니었다. 초등학교 6학년 때인데 세들어 살던 신혼부부의 집에 비디오가 있었다. 보고 싶은 게 있으면 보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느 날 비디오가 안 들어가길래 봤더니 아무 제목 없는 비디오가 있었다. 틀었더니 야한 비디오였다. 그걸 보고 난 후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나중에 동호회처럼 친구들과 모임을 만들어 감상했다. 난 회장은 아니고 간부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이 "한 번 빠지면 데미지가 크지 않느냐"고 질문하자 장혁은 "그래서 키가 안 컸나 보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장혁은 군대에 있을 때 성(性)생활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킨제이 보고서'를 3번 정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