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1분기 순익 527억원…전년比 68.9%↑
2013-08-08 17:50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동양생명은 회계연도2013 1분기(4~6월)에 52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6.9% 증가한 731억원을 기록했고, 매출액은 1조25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0% 증가했다.
수입보험료는 14.4% 성장한 9663억원, 총자산은 19.6% 증가한 17조8561억원을 기록했다.
채권금리의 갑작스런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로 지급여력비율(RBC)은 231.7%로 전분기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금융당국의 권고기준인 150%를 상회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유지비차이익과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 모든 부분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일반계정 수입보험료 증가와 보험영업비용의 안정적관리로 영업이익이 86.9% 늘어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