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수변공원 쾌적한 야간경관 연출

2013-08-08 11:43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화호 주변지역 생태환경의 보전과 친수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안산 수변공원이 야간에 자연친화적 요소를 모티브로 한 쾌적한 야간 경관을 연출해 눈길을 끈다.

수변공원은 안산갈대습지공원 우측에 위치하고 있으며,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낭만적인 공원으로 2.9㎞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이뤄졌다.

산책로 중간중간 설치된 나무데크에는 조명과 벤치도 설치돼 있어, 벤치에 앉아 하염없이 흐르는 하천을 바라보며 데이트를 하거나 쉬어 가기에도 제격이다.

또 수변공원은 자전거도로, 산책로와 더불어 차량진입이 통제돼 마라톤과 달리기를 즐기는 시민들도 많다.

특히 안산 수변공원은 시화호 갈대습지공원과 달리 폐장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박영조 시민공원과장은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