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 출정식 개최

2013-08-08 11:30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개최된 '제1회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 출정식에서 이창규 외환은행 영업지원본부장(둘째줄 왼쪽 여덟째), 박두석 소방방재청 소방정책국장(아홉째), 박종영 외환은행 마케팅본부장(열째)과 22명의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유자녀 및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외환은행은 8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제1회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 출정식을 가졌다.

‘생명존중 글로벌 챌린지 투어’는 2012년 11월 외환은행과 소방방재청이 체결한 ‘생명존중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순직·공상 소방공무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에게 ‘도전과 극복’을 테마로 한 글로벌 문화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투어에서 22명의 유자녀들은 7박9일 간 체코,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등을 돌아 볼 예정이다. 이들은 프라하 대학교 탐방,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방서 견학 등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생명존중 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갖는다.

외환은행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복지사업을 지원한다. 또 소방방재청 중앙119 구조단의 재능기부 행사인 ‘재난현장 살아남기’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