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농업기술원은 8일 부여청소년수련원에서 토마토 재배 농업인과 토마토 관련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충남 토마토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과 충남토마토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마토 농업인의 날 행사는 충남 토마토의 지역브랜드 이미지강화와 명품화 단지조성, 수출활로 개척에 관한 도내 토마토 재배 농업인간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환경 변화에 따른 토마토 재배 및 경영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토마토 산업관련 기자재 전시, 수출 및 재배병해충 현지 상담 등이 실시됐다.

부대행사로는 토마토 산업에 이용되는 농자재와 품종들을 전시하고, 현장에서 농업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한 것을 해결해주는 ‘즉석 상담 컨설팅’도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장에서 토마토 재배에 필요한 토마토 경영·유통수출, 생산관리 등 그간의 연구성과를 담은 책자를 배포해 농업인들의 토마토 재배와 판매에 구체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부여토마토시험장의 김경제 농업연구사는 “앞으로도 도 농업기술원은 토마토 산업의 경쟁력강화와 농가소득 향상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