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걸렸다던 대상포진은 무엇?…심한 통증 동반하는 질병

2013-08-04 15:38
박명수 걸렸다던 대상포진은 무엇?…심한 통증 동반하는 질병

대상포진 [사진=보건복지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대상포진을 앓았다는 소식에 이 질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박명수는 MBC '무한도전' 촬영 도중 장염과 대상포진 증세가 도져 응급실 신세를 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상포진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소아기때 수두를 일으키고 난 뒤 몸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는 질병이다.

수일 내에 피부 발진과 물집 형태의 증상으로 나타나며,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보통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환자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면역기능이 떨어진 젊은 사람에게도 발병하기도 한다.

피부 증세가 좋아져도 계속 통증이 계속되며,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질병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로 치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