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데이터 강화 ‘LTE 청소년 50’요금제 출시

2013-08-04 09:37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이상철)는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소년 요금제인 ‘LTE 청소년 50’을 4일 출시했다.

이 요금제는 월 기본료 5만원에 6만링과 LTE 데이터 2.2GB를 제공하고, 문자(SMS)는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 요금제의 데이터 차감 요율은 1MB당 20.48링으로, 기본링을 모두 데이터로 사용할 경우 총 5GB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음성·영상 차감요율의 경우 초당 2.5링이며, 기존에 건당 15링이 소진되는 문자(SMS) 서비스는 링 차감없이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 요금제에만 적용되는 ‘링’은 음성/영상/데이터 사용시 차감되는 공통 단위로, 고객은 기본 제공링에서 선택적으로 음성/영상/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청소년 요금제는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고객이 1회선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요금제 출시로, 기존 ‘LTE 청소년 19/24/34/42’ 등을 포함해 5종의 청소년 요금제를 제공하게 됐다.

양철희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최근 청소년의 휴대전화 사용패턴이 음성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돼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를 출시했다”며 “청소년 고객에게 데이터를 많이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청소년들의 늘어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청소년 요금제인 ‘LTE 청소년 50’을 출시했다. 청소년 고객들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요금 상담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