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가수 오종혁이 전투모기떼에 습격을 받은 사실이 전해지자 전투모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일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는 병만족이 코코넛을 따고 돌아오다 전투모기로부터 공격을 받는 아찔한 순간이 전파를 탔다.

특히 전투모기에게 집중 공격을 당한 오종혁은 얼굴뿐만 아니라 온몸이 징그럽게 부어올라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전투 모기의 정식 명칭은 오리엔탈 타이거 모스키토(Oriental Tiger mosquito)로 한국식 명칭은 '흰줄 숲 모기'다. 

흰줄 숲 모기는 몸길이 약 4.5mm, 날개 길이 약 3.2mm의 크기를 지녔으며 검은색 몸에 흰 줄이 있고 낮에도 잘 활동해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 

특히 먹잇감이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 세계에 걸쳐 고루 서식해 감염성, 발진성 열병인 뎅기열 바이러스를 전달하는 매개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