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안동시와 사회적기업 입점 MOU 체결

2013-07-31 16:01

(왼쪽부터) 박달수 홈플러스 안동점장, 이봉효 홈플러스 전무, 권영세 안동시장, 박명배 안동시 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31일 안동시와 사회적기업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상생을 위한 노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맞춰 사회적기업의 성장까지 도모하는 새로운 개념의 상생협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홈플러스 안동점은 점포의 4층 공간 일부를 안동시에 기부하게 된다. 이 공간에는 사회적기업이 입점할 예정이다.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영농조합법인 나눔과 섬김·안동자연색 문화원 등 사회적 기업 8곳이 쌀·친환경 농산물·맞춤형 도시락·방석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박달수 홈플러스 안동점장은 "안동점이 이번 MOU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상생협약 사례가 되어 사회적 기업은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