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영양군과 카이스트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KAIST 과학캠프’의 두 번째 과정인 ‘KAIST 멘토와 함께하는 리더십 아카데미’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영양군 종합복지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캠프는 KAIST산하 리더십캠프 박광영 교수 등 7명의 강사가 참여하여 과정을 진행하며, 참여인원은 지역 내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학생 33명이다.

주요교육내용은 그룹멘토링, 이야기만들기, 자신감키우기 등 총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교육 마지막날인 일요일에는 참여 학생의 부모님을 초청, ‘어린이 리더십 부모님과 함께’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 과학캠프가 진행됨에 따라, 카이스트 협력업체인 ㈜잉크테크에서 칼라복합기 2대를, 이엠생명과학연구원에서 드럼형세탁기 1대, ㈜바이오프로텍에서 타올 200매를 기증하여 영양군과 카이스트의 협력과 우호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향후 카이스트에서는 26일부터 4일간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고교대학간 수월성교육’, 8월 첫째 주와 둘째 주에 걸쳐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융합형창의인재캠프’, ‘카이스트 잉글리시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