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건설,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체결

2013-07-26 16:44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서희건설이 광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우선협상자로 지정돼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서희건설은 24일 광주시청에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과 강운태 광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협약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컨소시엄 주관사로 지분은 60%이며 이밖에 교보증권(30%), KT(10%)가 출자자로 참여했고 신한은행과 흥국자산운용은 금융회사로, 금호터미널은 임대업체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서희건설 컨소시엄은 2017년까지 광주송정역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에 총 사업비 2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복합환승센터는 부지면적 2만2000㎡에 지하 3~지상 11층, 연면적 12만2000㎡ 규모다.

이곳에는 KTX와 도시철도·버스 환승시설과 업무·숙박, 상업·유통 등 지원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일대에 병원·호텔·도심형 테마파크·쇼핑센터·문화공간이 갖춰지면 이 복합환승센터는‘호남권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은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가 열렸던 대구스타디움 지하주차장을 복합문화공간 시설로 개발한 경험을 토대로 호남의 랜드마크가 될 본 프로젝트도 명작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