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AIA생명의 모그룹인 AIA는 올해 상반기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AIA의 2013년 상반기 주요 실적 중 신계약가치는 26% 증가한 6억4500만 달러, 연환산초회보험료의 경우 29% 증가한 15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신계약가치 마진율은 41.6%다.

내재가치 영업이익의 경우 15% 증가한 19억700만 달러, 영업권과 기타 무형자산을 포함하는 내재가치도 5% 증가한 333억 달러를 기록했다.

국제회계기준(IFRS) 세후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2억6800만 달러, 순이익의 경우 34% 증가한 19억3400만 달러, 홍콩 보험회사조례 기준 지급여력비율은 427%를 기록했다.

그룹 이사회는 주당 13.93홍콩센트의 중간배당을 선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마크 터커 AIA 그룹 회장은 “그룹의 주요 실적 지표인 신계약가치 항목에서 상반기에 26% 성장을 기록하면서 또 한 차례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처럼 건실한 재무성과는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반영하는 동시에 검증된 성장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