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칭 포털 피싱사이트 주의하세요"
2013-07-25 15:09
최근 금융감독원 사칭 사례.(제공: 금융감독원) |
금감원은 지난 24일 금감원 사칭 안내문이 포함된 포털업체 피싱사이트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제의 피싱사이트는 정상적인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팝업창을 띄우는 기존 사칭 방식과 달리 포털업체의 피싱사이트로 유도한 뒤 금감원 홈페이지 화면을 게시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금감원은 해킹사고로 인한 정보유출을 이유로 보안 관련 인증절차를 진행하거나, 포털사이트에 해당 내용 게재를 요청한 사실이 없다.
금감원은 이 같이 공공기관이나 금융기관, 포털업체 등을 사칭한 피싱사이트 방문 유도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사칭해 보안 인증 또는 강화 절차를 빙자한 특정 사이트 접속을 유도할 경우 100% 피싱사이트인 만큼 절대 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에서 포털업체 접속 시 금감원을 사칭한 안내문이 보일 경우 포털업체를 가장한 피싱사이트로 접속했음을 의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나는 ‘보호나라’ 홈페이지(boho.or.k)에 게시된 대로 치료 절차를 수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