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래야 과일고추 롯데마트에 입점
2013-07-24 14:53
오는 25일부터 롯데마트 106개 점포에서 판매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군수 나소열)은 친환경 서래야 쌀에 이어 과일고추(풋고추)를 롯데마트와 입점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와 계약을 체결한 서래야 과일고추는 서울 11개 점포, 경기 37개 점포, 강원 3개 점포, 충·남북 15개 점포, 전·남북 15개 점포, 경·남북 20개 점포, 제주 1개 점포 및 창고형마트 4개 점포 등 총 106개 점포이다.
우선 공급하는 물량은 300g(1팩) 서래야 과일고추 5톤으로, 1팩당 1990원에 판매되며 추가적으로 100톤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입점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에서는 전단지 30만부를 자체 제작하여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서래야 과일고추 시식행사를 오는 25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다.
군은 서래야 과일고추는 오이고추에 비해 육질이 두껍고 단단하며 수확량이 30% 정도 많아 1주당 10kg 수확이 가능하고, 수박 연작피해 방지를 위해 돌려짓기 작물로 농민들에게 호응이 좋아 과일고추의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롯데마트 전점 및 창고형마트 입점에 따른 서래야 과일고추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계기로 학교 무상급식 시장 선점 및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올해에 250톤을 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형마트 입점 계약은 국내시장 확대의 신호탄이라며,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촉 활동을 전개하여 서래야 과일고추 브랜드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