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제공 = LH]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송리·금곡리·오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동탄 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50필지 17만4559㎡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지식기반 서비스(교육원 및 연구소)용지가 9필지 3만7173㎡, 지식기반 제조업(일반공장) 용지가 41필지 13만7386㎡다.

토지사용 가능 시기는 필지별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이며 관련법령에 따라 입주자격을 갖추고 화성시의 입주심의를 거쳐 적격자로 선정된 자가 신청할 수 있다.

공급가격은 조성원가인 1㎡당 82만5671원이다. 계약시 분양가의 10%를 납부하고 중도금 및 잔금은 분양가격에 따라 2~3년 기간 동안 분할납부할 수 있다. 내년 말까지 입주 시 취득세 및 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5년간 재산세 50%가 감면되는 등 다양한 세제혜택이 주어진다.

입주 및 분양 신청은 순위별로 29~31일 LH동탄사업본부에서 접수를 받으며, 다음달 2~9일 입주심의를 거쳐 14일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입주대상자가 선정된다.

동탄 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및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영덕~오산간 광역도로에 접해있으며, 삼성전자 수원·기흥·화성사업장 및 LG전자 디지털파크 등이 인접해 있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LH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의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