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지역 초등학생에게 여름방학 동안 책과 더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책 속에서 여름나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책 속에서 여름나기’ 프로그램 첫 날에는 책이 만들어진 계기와 종이의 발명 그리고 인쇄기술의 발전 등에 대해 배우고, 둘째 날에는 책의 기획과 판매 전략뿐만 아니라 독서신문 만들기도 경험 할 수 있다.

또 동화 써보기, 나만의 책 만들기, 학습 만화에 대한 토론, 독서골든벨 등 다양한 과정이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알차고 건전한 여름방학 추억을 선사하게 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이며, 참여 희망 학생은 26일부터 30일 사이에 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청소년이 여름방학을 책과 함께하며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의 지혜도 쑥쑥 키울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군포의 공공도서관은 유익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많이 운영하고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