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친환경 경영활동 강화
2013-07-21 11:00
19일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확산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19일 오후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LG전자 CTO 안승권사장(왼쪽)과 환경산업기술원 윤승준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LG전자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친환경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 19일 ‘친환경 제품 개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LG전자가 2010년 전자업계 최초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맺었던 ‘탄소성적표지제도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확대한 2차 협약이다.
양측은 2차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행기술 개발 협력과 △환경 캠페인 및 사회공헌활동을 공동 전개하고 △기존의 제품 친환경 인증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차세대에코이노베이션기술개발’ 사업에 참여한다.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친환경 선행 기술 콘셉트를 제안하고 기술개발과정에 자문을 제공해 개발된 기술을 향후 신제품에 적용할 방침이다.
저소득층에 LG전자의 친환경 인증 획득 제품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도 공동 전개한다.
이외에도 기업이 제품을 자체 인증심사를 한 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심의를 거치면 친환경 인증 획득이 가능한 ‘기업 내 자체 친환경 인증 검증체계 운영’ 에 대한 협력을 강화한다.
한편 LG전자는 ‘사내 탄소배출량 자체 검증체계’ 공인을 획득한 데 이어 환경성적표지, 환경표지 분야로 자체 검증체계 운영을 확대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인정한 사내 인증 심사원을 지속 양성할 계획이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친환경 기술력과 마케팅 활동을 지속 강화해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환경친화적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