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거점 APC건립 지원 사업자 선정
2013-07-18 23:52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청도군은 APC건립 지원 사업자로 청도농협이 선정되어 2013년도 추경사업으로 금년도에 발주를 하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금년도부터 발주될 APC건립은 청도농협 공판장 인접 부지 9,387㎡, 건축연면적 3,368㎡ 총사업비 4,350백만원으로 내년 상반기에 완공할 예정이다.
세부사업은 복숭아선별기, 감 선별기, 급냉실, 냉동실, 예냉실, 저온저장고등이 설치된다.
APC가 건립되면 연간 복숭아, 감, 말랭이 등 5,000톤 이상 처리 능력을 갖추어 생산농가와 APC의 역할 분담을 통해 농가에서는 생산에만 전념하고 APC에서는 공동선별 공동출하를 전담하게 된다.
청도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는 규모화, 전문화, 대형화 등 마케팅 전문화 및 대외 경쟁력 강화로 군민들이 땀 흘려 지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아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내년도 청도농협 APC건립을 완공하고 필요시 2015년에는 산동지역과 산서지역에 각 1개소씩 추가로 건립하여 생산농가의 일손을 들어주고 청도에서 생산되는 과일을 고급화하여 청도하면 누구나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명품드랜드화를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25일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련기관단체 및 읍면장, 이장, 작목반원, 생산농가 200여명을 초청해 APC건립에 따른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