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우수인재 육성으로 명품 교육도시 조성 박차

2013-07-18 13:44
매년 서천인재스쿨 운영으로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수준 향상 기여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평생학습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서천군(군수 나소열)이 매년 인재스쿨 운영으로 우수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화제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서천인재스쿨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미래사회 핵심 역량과 창의성 향상을 통해 개인별 잠재력 개발 및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배양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에 따르면 올해에는 내년 1월까지 봄의마을내 종합교육센터에서 서울 유명학원 강사를 초빙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7개 과목을 가르친다.

또한, 중학생의 경우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을 이용해 각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관내 3학년 43명의 학생에 대해 영어와 수학을 가르칠 계획으로 오는 20일 수준별 반 편성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군은 그동안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 16명 내외의 인재스쿨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월 1회 정기적인 모임을 개최하고 인재스쿨 운영에 대한 평가와 인재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정책을 발굴해 반영해 오고 있다.

특히, 군과 관내 인문계 고등학교 간 인재스쿨 운영 협약을 통해 지역인재 육성은 물론 인재스쿨 운영으로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학부모 및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난 2008년도부터 진행해온 서천인재스쿨은 서천고등학교, 서천여자고등학교, 장항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총 896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62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 일요일 수업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