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안부 살피러 출동~

2013-07-18 13:03
- 문화2동 주민센터 학생 자원봉사 추진, 폭염대비 어르신 건강 챙겨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폭염대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과 청소년들의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고자 ‘어르신 안부살피기 자원봉사’를 추진하여 노인들에 대한 보호 강화와 청소년들의 다양한 효 체험의 기회 제공에 나섰다.

문화2동 주민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어르신 안부살피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학생에 대한 수요조사를 거쳐 최종 7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를 선발하고 17일 동산중학교에서 어르신 안부살피기 자원봉사에 필요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자발적인 학생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상생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복지도시 중구를 실현하고자 한다.

폭염 관련 노인돌보미 활동에 참여하게 될 학생들은 2인 1개조로 노인세대과 연계하여 8월말까지 주1회 이상 직접 방문 안부를 확인하고, 안마·말벗 해드리기, 집안 청소 등을 전개하며 동 주민센터는 참여 학생에게 자원봉사 인증관리 등 행정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자원봉사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 ”며 “향후 지속적으로 경로효친 사상을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다양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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