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산업부와 손잡고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방안 마련

2013-07-18 10:59

K-MEG 사업단이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시화 산업단지 조감도. [이미지제공 = 삼성물산]
아주경제 권이상 기자=삼성물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손잡고 앞으로 조성될 국내 산업단지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방안을 마련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삼성물산이 총괄하는 코리아 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K-MEG)사업단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효율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부가 추진 중인 K-MEG 사업은 에너지 생산과 사용을 효율적으로 운영, 에너지 자족 도시나 건물을 구현할 수 있는 토털 에너지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물산과 사업단은 신규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상 에너지 최적화 컨설팅, 국내·외 실증단지 연계사업 협력,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링 등 산업단지의 설계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에너지 절감 방안을 찾을 예정이다.

사업단은 현재 시화 산업단지에 에너지 사용 최적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물산 측은 “시화 에너지 그리드 사업과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에너지 최적화 방안을 제안,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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