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절 맞은 여야, 일제히 “헌법정신 지켜야”

2013-07-17 11:29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여야는 제65주년 제헌절을 맞은 17일 민주주의 등 헌법의 기본정신이 지켜져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새누리당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국가관과 투철한 준법정신만이 대한민국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법치주의를 지켜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지금 국회 밖에서는 연일 품격 없는 막말로 우리 사회의 근간인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법치에 따르지 않는 움직임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그 움직임의 중심에는 안타깝게도 제1야당인 민주당이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라는 헌법 제1조 1항을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역사와 정통성은 국민을 위한 민주주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헌법 정신에서 출발한다”고 밝혔다.

배 대변인은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국민 삶 속에 민주주의가 꽃처럼 피어나는 대한민국의 오늘과 내일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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