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1지점 1나눔’ 캠페인 실시

2013-07-17 14:25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1지점 1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지점 1나눔’은 LG유플러스의 전국 48개 지점의 직원들이 해당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고, 직접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해 운영하도록 하는 캠페인이다.

LG유플러스는 회사 차원의 ‘1사1촌’ 결연 활동과 달리, 지점이 중심이 돼 자발적이고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풀뿌리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점별 사회공헌 활동은 문화예술 지원, 환경정화, 모금 등으로 다양하게 전개된다.

LG유플러스 동대구지점은 대구장애인재활협회를 통해 10인조 장애인 혼성 락밴드 ‘자유영혼’의 운영을 돕기로 했다. 모금액에 따라 합주 시 필요한 간식비 지원부터 문화공연 관람 지원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남부지점은 금천구와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금천체육공원의 환경관리를 담당하는 ‘공원돌보미’ 활동을 시작했으며, 청주지점은 RCY(청소년적십자) 충북본부를 통해 매월 직원들이 1만~5만원의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사랑나눔기부’를 진행한다.

아울러 분당지점은 지난 1월부터 ‘100원의 사랑’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100원의 사랑’은 1명의 고객이 가입할 때마다 지점에 비치된 저금통에 100원을 모금해 불우이웃을 돕는 캠페인으로, 매월 직영점장 회의를 통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빈민국 지원 활동 등에 모금액을 기부해 왔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이 캠페인은 각 지점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고객들과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1지점 1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 남부지점 직원들이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금천체육공원에서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