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희 (사진:LG트윈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LG트윈스 이장희가 15일 서울 삼전동 사거리 부근 건물 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파경찰서는 이장희의 사인을 실족사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16일 부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장희는 경기고, 동국대를 거쳐 2012 프로야구 신인지명회의에서 7라운드 전체 62순위로 LG에 입단했다. 계약금 4000만원, 연봉은 2400만원이다.

당시 NC다이노스에 우선 지명된 투수 노성호와 한화이글스 양성우, SK와이번스 위준호가 동국대 08학번 동기이자 프로 입단 동기다.

프로 2년차의 이장희는 올해 퓨처스리그(2군 리그)에서 타율 0.255, 7타점을 기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경찰병원 장례식장 9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후 1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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