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적조 예방활동 본격화
2013-07-16 11:06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유해성적조가 지난 8일부터 여수해역에 출현, 밀도가 점차 늘어남 따라 확산에 대비, 적조피해 예방활동에 본격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해양수산과학원은 적조피해 방지를 위해 지난 12일까지 5일간 도내 주요 양식단지를 순회하면서 피해 예방 현장교육을 마친데 이어 해상가두리의 산소공급기 점검과 육상양식장의 액화산소 사전 비치 등을 독려했다.
특히 양식어업인 520명에게 매일 매일의 적조 진행사항과 밀도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전송하고 있으며 여수해경과 합동으로 헬기 항공예찰도 실시하고 있다.
육상양식장엔 내실있는 피해예방 활동을 위해 직원 1인당 3~5개의 양식장을 전담토록 하고 야간에는 기동순찰반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적조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감안, 어업인들에게 인근 해역의 적조 발생상황 통보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액화산소를 사용한 피해 예방에 나서줄 것을 독려했다.
전남도는 올해부터 적조 피해 발생 시 어업인들의 안전명령 수행 정도, 피해예방 활동 참여도에 따라 복구비를 차등 지원하고 미 이행 어가는 복구비 지원에서 제외하는 등 불이익 처분을 하기로 하는 등 능동적인 자세로 적조피해 예방활동에 나서도록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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