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침수 올림픽대로·노들길 차량통제 모두 해제
2013-07-16 08:58
잠수교는 여전히 차량·보행 통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서울 올림픽대로와 노들길 일부 구간에 내려졌던 차량 출입 통제가 16일 오전 모두 해제됐다.
전날 불어난 한강물로 인한 침수로 오후 9시께 가장 먼저 교통이 통제된 노들길 노량진 고가∼여의하류 IC 구간은 16일 오전 3시를 넘어서면서 차량 출입이 허용됐다.
올림픽대로 여의상류 IC 토끼굴과 진입로는 오전 5시 50분, 개화역 진입로는 오전 6시 20분을 기해 차례로 통제가 풀렸다.
그러나 경찰은 또 비가 올 경우 통제될 가능성을 제기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권했다.
전날 오전부터 차량과 보행자 통행이 금지된 잠수교는 수위가 아직도 7m를 웃돌고 있어 출입 통제가 계속되고 있다.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