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한화 메디컬 센터’개원
2013-07-15 14:18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 11일 국내 최초의 전문 해양생물 전문 치료기관인 ‘한화 메디컬 센터’를 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수온상승과 서식지 변화 등을 이유로 제주연안에서 희귀 해양생물이 예년에 비해 빈번히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를 받지 못해 폐사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에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해양생물의 종 보전과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한화 메디컬 센터를 건립했다.
메디컬 센터는 개장에만 1년, 총 비용은 3억이 소요된 공사로, 전세계를 통틀어 가장 크고 전문적인 규모의 메디컬 센터가 될 전망이다.
총 면적만 약100㎡규모이며 진료실, 처치실, 조제실, 임상병리 검사실으로 구성된다.
인력구성은 전문 아쿠아리스트로 구성된 해양생물구조팀과 함께 수의사 1인, 어류질병관리사 2명을 추가해 구조와 치료를 유기적으로 진행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강우석 아쿠아플라넷 제주 관장은 “인간과 환경오염에 의해 폐사하는 해양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문 해양생물 전문 메디컬 센터건립을 추진했다” 며 “앞으로 멸종위기 해양생물들의 종보존을 위하여 더욱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해 9월 25일 서귀포시 신산리 포구 정치망에 걸린 멸종위기종 푸른바다 거북 구조를 시작으로, 남방큰돌고래, 부리고래등 모두 5건의 구조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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