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지샘병원 개원 기념 샘음악회

2013-07-15 09:49
'SBS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 등 세 차례 공연

(사진제공=군포지샘병원)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 지샘병원(대표이사 이대희)이 오는 17일 오후 4시 병원 내 지하 대강당에서 개원·진료 개시 기념으로 환우 및 인근 지역 주민들을 초청,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에는 SBS 오케스트라단과 가수 현숙, 성악앙상블 인치엘로, 벨라디바 등이 출연해 클래식, 가요,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군포 지샘병원 개원 기념 행사 기간 중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될 샘음악회는 제1탄 SBS 오케스트라 찾아가는 음악회(7월 17일), 제2탄 블라디보스토크 팝스오케스트라 내한공연(8월 18일), 제3탄 지샘병원 개원 기념 콘서트(9월 7일) 순으로 열릴 예정이며, 모든 공연 비용은 무료다.

이대희 대표이사는 "질병이 생기는 이유는 단순한 몸의 문제가 아니라 그 근원이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평소 음악을 많이 듣고 잘 웃는 사람은 미래의 질병까지 예방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샘병원이 표방하는 건강에 대한 전인적 관점에서 매년 열어 온 샘음악회는 환우·지역주민·직원과 가족들에게까지 아름다운 선율을 전해왔다"며 이번 음악회 개최 의의를 밝혔다.

한편 지난달 17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간 지샘병원은 연면적 3만6572㎡, 지하 1층~지상 14층, 400병상 규모에 주차가능면수 370면을 갖췄으며, 55명의 전문의가 포진하고 있다.

이 외 관절정형·신장내분비·심폐·뇌신경척추·소아청소년·안이·치과센터 등 15개의 특화센터를 비롯, 암 치료에 있어 통합치료·전인치유를 지향하는 G샘통합암병원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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