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고속도로 통행 재개…토사 대부분 제거해

2013-07-14 18:00
중앙고속도로 통행 재개…토사 대부분 제거해

중앙고속도로 통행 재개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산사태 피해로 14일 오전 차량 통향이 전면 통제됐던 중앙고속도로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이날 오전 9시10분쯤 중앙고속도로 383km지점에서 산사태로 200여톤의 토사가 유출돼 한때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됐다.

도로공사는 사고 직후 인근 국도를 개방해 차량을 우회시키는 한편 중장비를 투입해 토사와 나무 등을 제거하는 등 긴급복구 공사를 벌였다.

사고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11시쯤부터 1개 차로에서 차량 통행을 재개한 데 이어 오후 1시50분을 기해 차량 통행을 대부분 재개했다.

다행히 차량과 인명 피해는 없었다.

관계자는 "폭우로 도로를 뒤덮은 토사 등의 제거 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며 "일부 토사가 남아 있는 3차로 구간에 대한 토사 제거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