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고준희병 고백해 놓고…로이킴 이상형 살펴보니

2013-07-14 14:57
로이킴 고준희병 고백해 놓고…로이킴 이상형 살펴보니

로이킴 이상형 (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고준희병에 걸렸다고 고백하면서 로이킴이 이상형으로 꼽은 연예인들에게 관심이 쏠렸다.

13일 서울 연세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가진 로이킴은 한 여성 관객을 무대로 초대해 이벤트를 선보이며 자신이 고준희병에 걸렸음을 고백했다.

이날 로이킴은 "요즘 여성들에게는 단발머리를 하면 고준희처럼 보인다고 생각하는 고준희병이 있다더라"며 "나도 고준희병에 걸린 것 같다. 단발머리 여성이 눈에 밟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로이킴은 앞서 지난달 25일 첫 번째 정규앨범 쇼케이스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모델 미란다커를 꼽으며 "미란다 커가 시구하는 모습을 보고 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좋아하는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는 "요즘 나오는 여자 아이돌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좋아한다. 어제는 라디오에서 걸스데이 신곡을 들었다. 포미닛, 씨스타도 좋아한다"고 답했다.

지난해 12월에는 Mnet '슈퍼스타K4ever'에서는 "함께 연기를 하고 싶은 연기 지망은 신민아, 외국 이상형은 제시카 알바, 첫사랑은 박정아, 현재 이상형은 한혜진"이라고 자신의 이상형을 정리했다.

하지만 정작 열애설은 배우 박수진과 나서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박수진과 로이킴은 "두 사람은 호감을 가지고 몇 번 만난 것은 사실이나 지금은 만나고 있지 않다"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로이킴은 지난 6일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13~14일 서울 콘서트를 마치고 오는 19~20일 대전, 경북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