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통제소 찾은 서승환 “홍수 선제적 대응해야”

2013-07-14 14:08
대응 상황 점검, 유관기관 협조 당부

14일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가운데)이 관계자들로부터 홍수 대응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국토교통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장마에 대해 홍수 피해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도 북부 및 서울·수도권 지역의 홍수대응 상황 점검에 나섰다.

서승환 장관은 14일 한강을 관리하는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해 지난 10일부터 홍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당부했다. 홍수통제소는 경기 북부 및 수도권 등 중부지역의 홍수 대응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서 장관은 “최근 장마로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왔고 향후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긴장감의 끈을 놓지 않고 홍수 대응의 비상상황에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홍수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말했다.

또 서 장관은 각 지방청 등에 지시해 강우로 지반 등이 연약해지므로 산사태 등 위험에 대한 피해예방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도로, 철도 등 홍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인력을 가동해 홍수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