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전을 마련했다고 14일 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이달 28일까지 9층 문화홀에서 덴마크 일러스트 동화전을 진행한다. 센텀시티점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전 동화에서부터 현대적 색채가 가미된 동화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덴마크 일러스트 포토존 △애니메이션 영화 상영 △일러스트 체험 학습 등이 진행된다.

신세계 인천점·경기점·의정부점은 문화홀을 아쿠아리움으로 꾸몄다. 신세계 경기점은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인천점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의정부점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각각 아쿠아리움을 선보인다. 특히 의정부점은 바다갯벌을 재현했다. 경기점은 아마존관을, 인천점은 포세이돈 신전과 불가사리 광장을 각각 마련했다.

이외에 본점에서는 이달 23일부터 28일까지 문화홀에서 헬로우 뮤지움의 미술 체험이 열린다.

각 체험전은 신세계 카드 소지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길신현 신세계백화점 문화팀장은 "백화점의 경쟁상대는 놀이동산으로 고객에게 쇼핑은 물론 다양한 오락·문화 요소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화·체험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머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